[주간 파이낸셜] 높은 이자 부담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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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제상황을 간략히 살펴보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고,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는 고금리에 따른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가중으로 연체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 PF시장도 부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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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제상황을 간략히 살펴보면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고,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는 고금리에 따른 취약부문의 채무상환 부담 가중으로 연체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동산 PF시장도 부진한 상황이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내수 부진은 다시 가계·기업의 빚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소매판매·설비투자·건설투자가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4월 말 기준 0.61%로 전년 동월(0.41%)보다 0.2%포인트 상승, 가계대출 연체율도 0.4%로 전년 동월(0.34%)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같이 내수부진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부채상환 부담이 지속되며 연체율 상승세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에 대전신용보증재단은 4000억 원 규모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 특별자금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높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시가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시점 기준으로 보았을 때 A은행(협약은행)의 보증부 대출 약정이자율이 대략 연 5.05%-5.55%인 점을 감안하면 소상공인의 실제 이자 부담은 대략 최저 연 1.55%에서 최고 2.05%인 것이다. 대출 신청 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 원 이내로 최종 대출금액 확정은 신용보증 심사 후 결정된다. 신규 대출 또는 대환대출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이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지원 대상은 대전 내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전신보의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어려운 여건을 보다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받으시길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이길창 대전신용보증재단 ESG추진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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