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작년에 난자 22개 얼렸다"…유다연 "난 2차 예약"[다까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지난 해 난자 22개를 냉동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한 '★바이크 첫 등장★ 오정연의 할리데이비슨, 두카티, 로얄엔필드, 로얄알로이⎪다까바 EP.21 part.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정식은 오정연에게 "저 그때 TV에서 그거 봤거든 선배님. 난자 냉동 하신다는 얘기 들었거든"이라고 물었다.
이에 유다연은 "저는 일산 차병원 갔다 왔다. 내일 2차 예약 되어있다"고 급 고백을 했고, 오정연은 "진짜? 동대문 거기서도 많이 하는데"라고 반색했다.
그러자 유다연은 "거기는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데 차병원이 제일 1등"이라고 알렸고, 대화에서 소외된 조정식은 "나는 다른 얘기하려고 했는데 저기 입 터지셨으니까"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이어 "나는... 22개 얼렸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유다연은 "얼리셨어?! 언제 얼리셨어?!"라고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정연은 "작년에 다 해서 3번 했다"고 답했고, 조정식은 "22개면 만 2년 동안 꾸준히 얼리셨다는...?"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정연은 "아니! 1년 만에 다 했다"고 밝혔고, 유다연은 "나이가 있으면 한 번에 네다섯 개밖에 안 나와"라고 설명했다.
냉동 난자 토크가 끝나자 조정식은 "아니 근데 나는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나는 그래서 만약에 나중에 자녀를 낳으시면 오토바이 탄다고 하면 허락할 거냐고 할랬는데 난자 얘기를 너무 본격적으로 하니까"라고 토로했고, 오정연은 "냉동 난자 얘기 시작하면 1시간 하지"라고 털어놨다.
조정식은 이어 "나중에 자녀가 있으면"이라고 다시 본격 질문을 하려 했으나 오정연은 유다연에게 "얼른 해!"라고 또 다시 난자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유다연은 "그래서 저 이번 달, 이번년도에 하려고 한다. 내일 호르몬 검사 한다"고 알렸고, 오정연은 "하루가 가기 전에"라고 조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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