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전대] "큰일 날 뻔"…첫날 행사장 근처서 경기관총 불법휴대 20대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난 15일 공화당 전당대회 행사장 인근에서 AK-47 경기관총을 휴대한 한 남성이 체포됐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CNN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워키 순회법원에 이날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피격 사건 이틀 후인 지난 15일 도넬 틴슬리(21)씨는 전당대회 보안 구역 밖에서 스키 마스크를 쓰고 군대에서 사용되는 가방을 메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가운데 지난 15일 공화당 전당대회 행사장 인근에서 AK-47 경기관총을 휴대한 한 남성이 체포됐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고 CNN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워키 순회법원에 이날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피격 사건 이틀 후인 지난 15일 도넬 틴슬리(21)씨는 전당대회 보안 구역 밖에서 스키 마스크를 쓰고 군대에서 사용되는 가방을 메고 있었다.
국토안보부 직원 등은 틴슬리씨의 가방을 검사했으며 숨겨져 있는 AK-47 경기관총과 총알이 가득 든 탄창, 영화 '스크림'에 나오는 마스크, 장갑 등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밀워키는 주(州)법에 따라 전당대회 보안구역 밖에서는 총기 휴대가 가능하지만, 틴슬리 씨는 총기허가증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체포됐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생후 1천일까지 단 거 덜 먹으면 중년에 당뇨·고혈압 위험 뚝"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