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훈련 불참…뉴캐슬 이적 관련? "추가 휴가 준 것"

김건일 기자 2024. 7. 18. 06: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나폴리로 이적설이 엮인 이강인. 이적설과 달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8일 예정됐던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정보를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설이 불거진 시점이라 파리생제르맹에서 미래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추가 휴가를 준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PSG 리포트는 18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날 아침에 예정됐던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귀 날짜가 언제 정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생제르맹이 지난 17일 선수단을 소집한 가운데 이강인은 카를로스 솔레르 등과 하루 더 휴식을 부여받아 이날 복귀할 예정이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나폴리로 이적설이 엮인 이강인. 이적설과 달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8일 예정됐던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정보를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에 일부 파리생제르맹 팬들은 전날 불거졌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번 훈련 불참이 이적과 관련 있는 것인가'라는 일부 팬들의 질문에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이틀 동안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설에 엮였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지난 16일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제안했지만 파리생제르맹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팔고 싶어하지 않고 이강인 역시 파리생제르맹에 남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구단과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나폴리로 이적설이 엮인 이강인. 이적설과 달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8일 예정됐던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정보를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루 뒤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에게 공식 문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4시간 동안 파리생제르맹에 이강인 영입을 공식 문의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신임 스포츠 디렉터 폴 미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그의 '꿈의 타깃'이라고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이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맥파이 미디어는 "이강인은 양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 디렉터에게 크게 어필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파리생제르맹이 빅토르 오시멘 영입을 놓고 나폴리와 협상 중"이라며 "파리생제르맹이 (현금을 절약하기 위한) 스왑 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선수로는 노르디 무키엘리와 카를로스 솔레르, 그리고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 나폴리는 오로지 이강인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나폴리로 이적설이 엮인 이강인. 이적설과 달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8일 예정됐던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정보를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임 아래 리그앙에서 만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프랑스 컵 대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가졌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뛸 때부터 장단점을 파악했기에 상황에 맞게 전천후로 기용했다. 앞서 멀티 플레이어에 합격점을 준 것처럼 이강인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측면으로 한정됐으나 시즌을 치르면서 포지션을 넓혔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이 주 임무이기는 하나 최전방 가운데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시즌 중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인이 조명받자 "스페인 외에 비교적 잘 안 알려졌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여름에 한국 투어에서 봤듯이 이강인은 이미 엄청난 스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 오른쪽 윙뿐만 아니라 미드필드의 좌우를 모두 소화한다. 가짜 9번으로도 뛸 수 있다"며 "공격적인 모든 위치가 가능하다. 기술은 이미 톱 레벨이고 수비 능력도 아주 좋다"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또 "무엇보다 이강인은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안다. 어린 나이에 재능과 잠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라며 "더불어 재미있고 친절하기까지 하다"라고 같이 생활하지 않으면 모를 장점도 나열했다.

이강인 영입을 책임졌던 루이스 캄포스 단장도 "(이강인 노력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력 측면에서 이강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엔리케 감독이 원했던 것과 딱 들어맞았다"라고 웃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나폴리로 이적설이 엮인 이강인. 이적설과 달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8일 예정됐던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리생제르맹 정보를 다루는 뱅자맹 콰레즈 기자는 "이상할 것은 없다. 이강인의 복귀는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는 점은 다재다능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엔리케 감독이 말한 대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측면 윙어, 심지어 가짜 9번까지 소화했다. 이강인이 소화했던 포지션에 파리생제르맹이 영입할 수 있는 수준급 선수는 많지만 이강인처럼 여러 포지션을 높은 수준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유럽에 많지 않다.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에 대한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7000만 유로 이적설을 전한 프랑스 풋메르카토도"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팔고 싶어하지 않고 이강인 역시 파리생제르맹에 남고 싶어한다. 이강인은 구단과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