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고소' 박세리 "잘 처리하고 있다" 근황 공개[한끗차이]

고향미 기자 2024. 7. 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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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공개한 '골프 여제' 박세리./E채널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17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는 장성규가 조심스레 "요즘 어떻게 안부를 여쭤도 될까? 어떻냐?"라고 묻자 "저는 워낙 일상생활을 바쁘게 지내는데 그대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이어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다. 그렇지만 그거는 누구나 다 거쳐 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잘 처리하고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최근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어 홍진경은 "저는 세리 씨한테 내적 친밀감이 있다. 왜냐하면 동갑이다. 77년생"이라며 "옛날에 제가 히쭈구리(?)고 박세리 씨가 톱스타였던 시절에 제가 박세리 씨 인터뷰를 하러 미국에 가갖고 인터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기억 안 나실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근황을 공개한 '골프 여제' 박세리./E채널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방송 캡처

이에 박세리는 "인상이 엄청 깊었다. 제가 시즌이 끝나면 잠깐 한국에 나왔었는데 그때 압구정 어디 쪽에 있었을 거야. 누가 뒤에서 '어 세리야!'라고 부르는데 진경 씨더라고. 정말 뒤에서 너무 큰 소리로 불러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너무 당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다 봐가지고 빨리 인사하고 헤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그럼 오늘 여기서 호칭 정리를 하자"고 제안했고, 홍진경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새롭게 친구로 시작해 볼까? 세리야~"라고 적극 플러팅을 했다. 박세리는 "동갑이니까... 근데 진짜 없어 77년생"이라고 말을 돌렸고, 홍진경은 "15년 후에 다시 도전할게. 세리 씨..."라고 뜻을 굽혀 웃음을 더했다.

장성규는 또 "꼭 여쭙고 싶은 게 있었는데, 필드를 지배하기 위한 마음가짐은?"이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우선은 전날까지 모든 준비가 끝나야 한다. 필드에 갔을 때 가장 심플해야 된다.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힘들어"라고 귀띔했다.

한편, E채널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는 성공한 사업가의 본성과 범죄자의 미친 짓도 알고 보면 한 끗 차이? 같은 본성으로 누구는 평강공주가 되지만 누구는 미저리가 되고 만다? 동서고금, 남녀노소, 부와 명예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이상 행동의 법칙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한 본격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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