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설' 모드리치, 레알과 1년 연장 계약…주장으로도 선임

이형주 기자 2024. 7. 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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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38)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레알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모드리치와 2025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주장(capitán)이라는 표현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레알에서의 근속 연수로 주장을 선정하는 레알의 특성상 모드리치가 주장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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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한 루카 모드리치. 사진┃레알 마드리드
계약서에 서명하는 루카 모드리치(좌측)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우측). 사진┃레알 마드리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루카 모드리치(38)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주장으로도 선임됐다.

레알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모드리치와 2025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레알은 모드리치의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주장(capitán)이라는 표현도 공식적으로 사용했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이상 레알에서의 근속 연수로 주장을 선정하는 레알의 특성상 모드리치가 주장이 된 것이다.

모드리치는 2012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했고, 12시즌 동안 레알 셔츠를 입으며 세계 축구의 전설이 됐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6번의 국제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번의 UEFA 슈퍼컵, 4번의 스페인 라리가, 2번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5번의 스페인 슈퍼컵 등 26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모드리치는 6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달성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 차원으로는 2018년 발롱도르, FIF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FIFA FIFPro World XI에 6번 선정됐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두 번 선정됐다. 그는 클럽 월드컵에서 발롱도르를 한 번, 실버 볼을 한 번 수상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2018년 월드컵 골든볼, 2022년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534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178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약 기념 유니폼을 든 루카 모드리치. 사진┃레알 마드리드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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