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신] 오만 이슬람사원서 총기 난사 ‘37명 사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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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반도 술탄국 오만에서 1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6일 전했다.
태국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의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16일(현지시간)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7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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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이슬람사원서 총기 난사 ‘37명 사상’
아라비아반도 술탄국 오만에서 1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한 9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세 명의 IS 자살 공격자들이 어젯밤 (오만) 수도의 와디카비르 지구에 있는 사원에서 연례 의식을 거행하던 시아파 모임을 공격했다”며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방콕서 외국인 6명 사망 “청산가리 독살”
태국 방콕 시내 라차프라송 지역의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16일(현지시간) 외국인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17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사망자는 37∼56세 남성 3명과 여성 3명으로, 베트남계 미국인 2명과 베트남 국적 4명이며 객실에서 하얀 가루가 묻은 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자 중 1명이 독성 물질 시안화물(청산가리)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일행을 독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산당 비판 中재벌, 미국서 사기혐의 유죄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과 폭로를 이어온 중국 부동산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망명지인 미국에서 수억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원구이는 전 세계 수천명의 온라인 추종자들을 속여 최소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3월 체포된 뒤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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