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밀주방으로 오세요"…창작가무극 '금란방' 8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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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무극 '금란방'이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조선시대 밀주방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서울예술단은 '금란방'을 오는 8월29일부터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금란방에는 발효차로 위장한 밀주와 함께 조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전기수(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낭독가) 이자상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인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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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창작가무극 '금란방'이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조선시대 밀주방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서울예술단은 '금란방'을 오는 8월29일부터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초연, 2022년 재연에 이은 이번 삼연에는 원형 돔형태의 하늘극장을 십분 활용, 무대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다. 공연 전 별도로 설치한 야외주막에서 프리쇼(사전 막간극)도 전개한다.
금란방에는 발효차로 위장한 밀주와 함께 조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전기수(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낭독가) 이자상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인들이 모인다.
조선 최고의 스타이자 맛깔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 이자상 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김건혜와 재연에 나온 하은서, 새롭게 합류한 박재은이 무대에 오른다.
서간 관리자 김윤신 역에는 최인형과 김백현, 이한수가 맡는다. 이자상의 골수팬이자 김윤신의 딸인 매화 역에는 송문성과 서연정이 참여한다. 밀주를 단속하는 윤구연은 김용한과 이기완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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