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 피코크, 300개 상품 가격 최대 40% 내린다

밀키트·국·탕·볶음밥·김치·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 인하

피코크 가격인하 대표상품(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19일부터 프리미엄 PB(자체브랜드) 피코크의 상품 가격을 최대 40%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피코크가 운영하는 700여개 상품 중 300여개 상품 가격을 내리는 것으로 전체 운영 상품 수의 40%가 저렴해진다.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다.

인하 상품은 밀키트와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이들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40% 낮아진다.

밀키트 중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10개 상품이 더 저렴해진다.

김치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냉장 국·탕 20여종 가격은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 새우볶음밥 등 냉동볶음밥 6종은 최대 3000원 저렴해진다.

아삭하고 시원한 포기김치 3.3kg은 6900원 저렴해진다. 더 클래스 우유 900ml는 650원, 트루워터 2L 6병은 600원 각각 더 가격을 내린다.

만두와 떡복이, 돈까스, 떡갈비, 핫도그 등 냉동실 단골 간편식을 비롯해 잭슨피자, 로코스비비큐 등 맛집과 협업한 상품 가격도 내린다.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 하반기 100개 이상 신상품 개발, 50여개 이상 기존 상품 리뉴얼을 계획 중이다.

피코크 비밀연구소 셰프 레시피를 적용한 상품 개발과 이색 컬래버 상품 출시 등이 중심이 되며, 끊임없는 시장조사를 통해 다양한 외식 메뉴를 집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시리얼새우, 태국 똠양완탕 등 동남아 미식 메뉴를 개발 중이다.

주기적 평가를 기반으로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맛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