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소유 국민 1903만명…전체 37.1%, 전년 比 1.3%↑

조성준 기자 2024. 7. 18.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국민의 약 40%인 1903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가구 중에서는 1486만 가구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민 5133만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이들은 190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1%이다.

가구별로는 전체 2391만 가구 중 62.1%인 1486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13일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의 약 40%인 1903만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가구 중에서는 1486만 가구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민 5133만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이들은 190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7.1%이다. 이는 전년 1877만명 대비 1.3% 증가했다.

가구별로는 전체 2391만 가구 중 62.1%인 1486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대(30.1%), 50대(21.8%), 70대(20%) 순이며 성별로는 남성 54.8%, 여성 45.2%로 나타났다.

전체 국토면적 중 개인이 소유면적은 총 4만6224㎢로 대부분이며, 법인은 7327㎢, 비법인(종중, 종교단체 등)은 7818㎢로 확인됐다. 개인 토지소유자는 전년보다 늘었으나 면적은 221㎢ 감소했다.

각 주체의 소유토지를 용도지역별로 보면 개인은 농림지역 22,563㎢(48.8%), 관리지역 14,464㎢(31.3%), 녹지지역 5,818㎢(12.6%) 순이다. 법인은 농림지역 2,361㎢(32.2%), 관리지역 1,999㎢(27.3%), 녹지지역 1,081㎢(14.8%)을 차지한다. 비법인은 농림지역 4,442㎢(56.8%), 관리지역 1,714㎢(21.9%) 녹지지역 930㎢(11.9%) 순이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전산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토지 소유현황 통계는 부동산 정책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