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7세 유로 위너 라민 야말은 인성마저 완벽하다'... 선배 위해 10번 고사→'19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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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라민 야말(17)은 등번호 10번이 아닌 1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바르사)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다가오는 2024/25 시즌부터 등번호 19번을 착용한다. 이는 그가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선수권 대회를 치른 번호이며 그는 대회 '영 플레이어 상'을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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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다음 시즌 라민 야말(17)은 등번호 10번이 아닌 1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바르사)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다가오는 2024/25 시즌부터 등번호 19번을 착용한다. 이는 그가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선수권 대회를 치른 번호이며 그는 대회 '영 플레이어 상'을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축구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그는 바르사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를 거쳐 지난해 '15세 290일'이란 나이로 스페인 프로축구 1부 리그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임과 동시에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최연소 출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후 야말은 빠르게 성장했고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에이스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야말은 올 시즌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지휘 아래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바르사 공격진 가운데 최다 출장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팀 전체를 통틀어도 일카이 귄도안(51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심지어 야말의 활약은 바르사를 넘어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유로 2024 첫 경기인 B조 조별 예선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16세 338일이란 나이로 선발 출전해 64년 대회 역사의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야말의 활약은 조별리그뿐만 아니라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계속됐다. 특히 야말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와의 4강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콜로 무아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중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춰 고국 스페인을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또한 결승전에선 '0의 침묵'을 깨는 어시스트로 스페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상황이 이쯤 되자 바르사 팬들은 야말이 다음 시즌 구단의 10번을 착용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잇길 소망했다. 그러나 야말의 선택은 메시의 유망주 시절 번호였던 19번이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야말의 선택을 조명하며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브라이튼에서 임대 생활을 한 안수 파티를 고려해 등번호를 선택했다. 그래서 그는 주인이 있는 10번을 택하지 않았다. 야말은 비록 1군 무대에서 함께한 적이 없음에도 파티를 존중해왔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iveherewego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의 등번호가 19번으로 변경됐음을 전함
-라민 야말은 10번이 아닌 19번을 택함
-라민 야말은 임대를 떠났던 10번의 주인 안수 파티에 대한 존중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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