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오늘 ‘대한민국 가수장’ 영결식…가요계 큰 별 ‘영면’ [MK★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7. 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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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큰 별,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현철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이번 장례는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되는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다.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으며, 가요계 선후배, 동료들이 빈소를 직접 방문해 故 현철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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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큰 별,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현철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이번 장례는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되는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다.

故 현철은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투병해오다 지난 1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던 빈소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김연자, 진성, 남진, 임영웅, 영탁 등 선후배 동료부터 KBS ‘불후의 명곡’ ‘전국노래자랑’ 등 업계 동료들이 근조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으며, 가요계 선후배, 동료들이 빈소를 직접 방문해 故 현철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SNS를 통해서도 故 현철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가수 장윤정, 박구윤, 김수찬, 나태주, 홍지윤, 조명섭 등은 “선생님 그곳에서는 평안하셔요” “정말 정말 또다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신 덕분에 힘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현철은 데뷔할 당시 남진, 나훈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어 곧바로 이름을 날리지 못했다. 이후 1980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 히트를 하면서 대중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사랑을 나비인가봐’ ‘청춘을 돌려다오’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고장난 벽시계’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는 1989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1990년에는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고인의 발인은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휴 추모공원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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