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남매맘, 한달 수입 80만원+폭력 전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고딩엄빠5)[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7. 1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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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매를 홀로 키우는 방선아가 심각한 재정 상태를 공개했다.

신용 하위 0%라는 최악의 신용점수를 공개한 방선아는 전남편이 자신 명의의 카드를 쓰고, 카드 대금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말했다.

방선아는 "돈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하는데 돈을 받으면 그날은 전남편이 집에 오는 날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폭력에 노출될 수 있어서 저 혼자 감당한다"라고 남편에게 양육비 등을 제대로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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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6남매를 홀로 키우는 방선아가 심각한 재정 상태를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7인 가족이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입에 걱정했다.

15살 연상이었던 재혼한 남편이 아이들에게도 폭력을 휘둘러 이혼한 방선아는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로 학업 과정을 밟고 있는 첫째 딸, 친한 동생과 생계를 위해 생활용품 포장 부업을 했다.

경기가 어려워 일거리도 많이 안 나온다는 말에 방선아는 한숨을 내쉬었다. 한 개 포장하는데 3원으로, 한 달 평균 수익은 80만 원 정도였다. 하루 수입은 셋이 합쳐 1,800원이었다.

박미선이 “양육비를 못 받고 있나”라고 묻자, 방선아는 “첫 번째 남편하고는 연락이 안 돼서 못 받고 있고 두 번째 남편한테는 정해진 양육비가 없다. 판결은 한 명당 정해진 금액이 되어 있는데 일을 한 번 하면 한 달 한 걸로 서너 달을 살아서 줄 게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방선아는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방선아는 “첫째 낳기 전부터 갑상선 저하증이 있어서 일을 조금이라도 힘들게 하면 많이 지쳐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2~3일 밖에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막내 수유 문제로 약 복용도 못 하고 있는 상황.

6남매 보험금만 우러 150만 원이 나가는 상황에서 방선아는 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신용 하위 0%라는 최악의 신용점수를 공개한 방선아는 전남편이 자신 명의의 카드를 쓰고, 카드 대금을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말했다.

방선아는 “돈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하는데 돈을 받으면 그날은 전남편이 집에 오는 날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폭력에 노출될 수 있어서 저 혼자 감당한다”라고 남편에게 양육비 등을 제대로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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