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덕에 소주 3년 금주, 주 2회 맥주 허락받아”(라스)[결정적장면]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전진이 아내가 싫어해 금주를 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5회에는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아내를 만나고 많이 달라졌다며 "제가 원래 카페를 가지도 않고 지인도 가는 사람이 없었다. 결혼하고 나서 찾아다니고 사진 예쁘게 찍는 법을 찾아서 '우리 와이프 어떻게 예쁘게 찍어줄까'라며 고민한다"고 자랑했다.

심지어 소주도 끊었다며 "소주를 많이 마셨는데 아예 안 마신 지 3년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맥주만 와이프가 (허락해줬다). 주 1회 맥스가 3,000cc. 술 약속을 1년간 잘 지키니 2번으로 늘려주고 어느날 동동주, 막걸리 잔을 시키더라. 딱 3잔. 일주일에 두 번 마실 수 있다. 행복하다"면서 "처음 8개월, 1년은 (소주가) 생각났다. 회, 삼겹살만 봐도 소주가 생각났다. 모든 음식을 소주 곁들여 먹어서. 지금은 전혀 생각 안 난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지난 2020년 9월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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