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테리 체포"...최근 사임한 국무부 부차관보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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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당국이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한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를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수미 테리의 기소에 대해 "자신의 전문성을 외국 정부에 팔겠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공공정책 종사자들에게 법을 준수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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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당국이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한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를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과 연방수사국 뉴욕사무국은 수미 테리를 뉴욕시에서 체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테리는 보석금 50만 달러, 약 6억9천만 원을 내고 체포 당일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수미 테리의 기소에 대해 "자신의 전문성을 외국 정부에 팔겠다는 유혹을 받을 수 있는 공공정책 종사자들에게 법을 준수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방수사국 측도 "수미 테리가 받는 혐의들은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했다"면서 "외국 간첩들과 협력해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은 누구든 쫓아서 체포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달 초 돌연 사임한 정박 국무부 부차관보의 사임 배경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루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무부에서 북한 업무를 전담하는 최고위 인사였던 정박 전 부차관보는 지난 5일 자로 사임했으며, 국무부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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