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못 알아볼 땐 언제고, 7년 만에 재영입?...‘친정팀’ 관심받는다

이종관 기자 2024. 7. 1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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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도닐 말렌 재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말렌은 현시점 분데스리가 수위급 측면 자원이다.

유년기를 보낸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아스널은 말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 역시 그의 입찰을 수락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말렌에 4,000만 유로(약 604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해놨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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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뉴스 채널

[포포투=이종관]


아스널은 도닐 말렌 재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말렌은 현시점 분데스리가 수위급 측면 자원이다. 아약스, 아스널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17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둥지를 옮겼고 2018-19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해당 시즌 45경기에 나서 27골 10도움을 올린 그는 ‘빅클럽’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3,000만 유로(약 453억 원)의 이적료와 5년 계약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빅리그’ 무대를 밟은 말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쉽사리 독일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점차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고, 분데스리가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 차에 접어들며 완전히 적응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전반기에 약간은 주춤하며 에인트호번 복귀설이 돌긴 했으나, 3월부터 5월까지 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후반기 도르트문트의 우승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10골 8도움.


2023-24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38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측면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독일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말렌. 유년기를 보낸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해 “아스널은 말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르트문트 역시 그의 입찰을 수락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말렌에 4,000만 유로(약 604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해놨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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