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천 전면 통제…이 시각 불광천

신용식 기자 2024. 7. 1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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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에는 최대 150mm의 집중 호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안 그래도 어제 워낙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하천이 많이 불어난 상태인데 지금 내리는 비를 포함해 오늘 하루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 하천 수위는 더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인 만큼 서울시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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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에는 최대 150mm의 집중 호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용식 기자, 거기는 지금 비가 얼마나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불광천에 나와 있습니다.

약 1시간 전부터 이곳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어제 워낙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하천이 많이 불어난 상태인데 지금 내리는 비를 포함해 오늘 하루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 하천 수위는 더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서울 전역에는 새벽 3시 3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어젯밤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중입니다.

이에 따라 앞서 보신 불광천을 포함해 서울 내 모든 하천 29개소가 전면 통제됐는데, 특히 범람이 잦고 대피로가 협소해 자칫 많은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도림천과 우이천 인근 거주민들의 경우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집계된 비 피해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서울의 경우 어제 하루 동안 소방에 접수된 강우 관련 피해 건수는 111건으로 집계됐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옥천에서 불어난 하천의 다리를 건너던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어젯밤 10시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고 오전 7시부터 다시 수색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 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현재 동부간선도로 양 방향 전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인 만큼 서울시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전민규)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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