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 거리가게에 특별보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가 명동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 특별보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한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돕고 앞으로 전업이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며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운영자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4000만원 창업 대출 보증
서울 중구가 명동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 특별보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동 거리가게에 카드 단말기 설치를 추진한 데 이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구 관계자는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한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돕고 앞으로 전업이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며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운영자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제공한다”고 했다.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운영하는 건 전국 최초다. 운영자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전업·창업 시에는 최대 4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3.8% 내외로 보증 기간은 5년까지다.
우리은행은 카드 단말기와 함께 특별보증 출연금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거리가게에 대한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 자영업 클리닉과 연계해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보증 시행은 명동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명동관광특구의 발전까지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현철, 임종 직전 10분간 눈물 흘렸다”
- 이효리에 ‘사적 모임’ 요청한 ‘나는 솔로’ 男출연자들
- “지인 2명과 집단성폭행”…축구 유망주 체포에 일본 발칵
- 삽으로 침대서 자는 아들 때린 父…알고보니 ‘아들 친구’
- ‘18금(禁) 감자칩’이 뭐길래…日 고교생 무더기 응급실行
- ‘풍성한 장발’ 19세 한동훈 공개…나·원·윤의 청춘은
-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긴 건 한국 선수”…누구길래
- 현철 추모한 장윤정 “빗길 조심히…잊지 않겠습니다”
- “백종원, 30년 공들였는데”…백종원 회사, 몸값 ‘4000억’ 대박날 수 있을까
- 민희진, 파묘, 러브버그 된 의정부고…올해도 ‘빵’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