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살아보자, 경쟁률 3574대1...몸값 껑충 뛰는 이 상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1~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지만 공급은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형별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중소형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1~3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지만 공급은 부족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평형별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중소형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 59㎡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35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위 10개 평형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차지했다.
경쟁률 상위 30곳을 살펴봐도 중대형은 단 1개(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130㎡)에 그쳤다. 그만큼 중소형 아파트로의 수요 쏠림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것은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총 11만7113가구로 전년 분양물량(16만5946가구) 대비 29.43% 급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11만187가구) 이후 최저 기록이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의 수요층인 3인 이하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지역의 1~3인 가구는 총 959만5516가구로 전체(1179만9053가구)의 81.32%에 달했다. 지난 2013년 전체에서 1~3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1.45%였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새 10%p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고금리 및 고분양가 등 대내외 환경과 맞물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평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경쟁률 #청약 #중소형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