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18세 특급 CB, 레알 아닌 '맨유'로 간다!...이적료 750억 이상+5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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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 "요로가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치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 원래는 레알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은 아직까지 맨유와 릴이 합의한 가격을 지불하려는 뜻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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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요로가 맨유로 간다. 메디컬 테스트 첫 번째 부분이 완료된 뒤 거래가 시작된다. 더 많은 테스트를 거친 뒤 2029년 6월까지 유효한 5년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된다. 릴과 맨유는 5000만 유로(약 748억 원)의 계약과 추가 옵션에 대한 모든 문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는 “Here we go” 문구도 추가했다.
원래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여름 동안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레알행을 가장 선호했다. 하지만 도중에 레알이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기 시작했고, 그 사이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맨유는 뮌헨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데려올 계획이었지만, 요로를 데려오는 쪽으로 선회했다.
곧 이적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 “요로가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치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 원래는 레알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은 아직까지 맨유와 릴이 합의한 가격을 지불하려는 뜻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유망주다. 2005년생의 그는 190cm의 큰 키에도 빠른 발을 활용해 넓은 범위에서 수비력을 발휘한다. 태클 능력도 좋고, 볼을 다루는 기본기와 테크니션도 준수하다. 여기에 어린 나이에도 침착하고 노련한 멘털을 보유한 점도 장점이다. 아직 성장하는 단계라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현지에서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핵심 센터백 자원이다.
프랑스의 릴 유스팀에서 자랐다. 연령별 팀을 거쳐 2021-22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B팀을 오가다가 2023-24시즌부터는 팀의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했고,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곧 맨유행이 임박한 상황. 맨유는 올여름 센터백 영입에 중점을 뒀다. 에버턴 유망주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비롯해 프랑스의 장-클레어 토디보, 더 리흐트 등이 꾸준히 연결됐는데 결국 요로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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