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대구 수성도서관서 더위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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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만촌동 수성도서관은 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다음 달까지 시원한 여름 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성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권이섬 수성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수성도서관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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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특강-독서교실 등 풍성
대구 수성구 만촌동 수성도서관은 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다음 달까지 시원한 여름 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초등 방학 공부법은 교육방송(EBS) 강사이자 초등 방학 공부법 저자인 이서윤 교사가 온라인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동화책을 읽고 책 속의 과자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헨젤과 그레텔 과자 만들기와 그림책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우리 가족 마음 안아 주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수성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은 3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하며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면서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빌리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챌린지 ‘너독(讀)나독(讀)’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책을 직접 빌리고 읽는 과제를 수행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suseong/)에서 하면 된다. 권이섬 수성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수성도서관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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