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첨단 방위산업 국제 교류 확대

도영진 기자 2024. 7. 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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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가 교육부 추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정은 양 대학 간의 연구 교육과 학생 교류 및 인재 양성,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의 발전적 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견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본지정과 성공을 위해서도 실질적인 국제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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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본지정 위한 발판 마련
폴란드 포즈난공대 등과 기술 협약


국립창원대가 교육부 추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학은 주요 추진 전략 분야 중 하나인 ‘첨단 방위산업’과 연계한 국제 교류 협력을 늘리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기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창원대는 15일 폴란드 포즈난시에서 포즈난공대, 방위산업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법인과 첨단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국제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 프로그램을 위한 항공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 현지화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협정은 양 대학 간의 연구 교육과 학생 교류 및 인재 양성,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의 발전적 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견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본지정과 성공을 위해서도 실질적인 국제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월 글로컬 사업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핵심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 2곳과 연합하는 전략이다.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과학기술원 형태 연구 중심 대학으로 대전환도 추진한다. 박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역 대학이 되고 그것이 세계적 모델이 돼야 한다는 데 있다”며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가장 먼저,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학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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