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에 뛰어든 파리 시장… “올림픽 수영하기 딱 좋아”

김나영 기자 2024. 7. 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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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市)가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철인3종·마라톤 수영 경기를 센강에서 치르겠다고 밝힌 이후로 논란이 거세다. 수질이 나빠 1923년부터 수영을 금지했던 센강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게 말이 되느냐는 지적이다. 비난이 폭주하자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수질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17일 센강에 뛰어들었고(큰 사진), 손을 흔들며 웃어 보였다(작은 사진). 시민들은 그러나 “정치 쇼를 중단하라”며 계속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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