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 95명씩 포로 맞교환…UAE 중재

이혜원2 기자 2024. 7. 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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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95대 95 포로 교환을 통해 포로 총 190명을 석방했다.

17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국방부는 각각 자국 군인 95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군인 1348명이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억류돼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포로 6465명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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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발 이후 총 50여 차례 교환
[수미=AP/뉴시스] 지난 5월31일(현지시각)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귀환한 우크라이나 포로들이 버스에 타고 있는 모습. 2024.07.18.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95대 95 포로 교환을 통해 포로 총 190명을 석방했다.

17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국방부는 각각 자국 군인 95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또 다른 95명의 수비군이 러시아 포로에서 석방됐다"며 "우린 계속해서 우리 국민을 집으로 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로 맞교환이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이뤄졌다고도 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텔레그램을 통해 "협상 과정 결과로 러시아 군인 95명이 귀환했다"고 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 군인 1348명이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억류돼 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포로 6465명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산발적으로 총 50여 차례 포로를 교환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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