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백화점 대형 화재..."최소 6명 사망"

중국 서남부 쓰촨성 한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중국중앙TV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 11분쯤 쓰촨성 쯔궁시 가오신구 주딩 백화점 빌딩에서 발생했습니다.

14층 건물의 1층 그리고 4층부터 6층까지 불이 난 것이 목격됐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건물에서 거대한 회색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80여 명과 차량 72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안에 갇혀있던 30명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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