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정숙, 눈물 이유 "썸남이 내 친구와 썸 타"…데프콘・송해나 해석은?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1기 정숙이 상철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와 눈물을 쏟았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이 상철과의 랜덤데이트 후 숙소에 돌아와 눈물을 흘렸다. 

정숙은 숙소 침대에 누워 혼자 울다가 현숙을 보자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부터 계속 힘들었다. (선택을 많이 받는 건) 다른 사람들한테 좋은 일인데"라며 전날 영수, 상철, 영호 등 세 솔로남의 선택을 받은 일을 언급했다. 

정숙은 제작진에게 "오픈 릴레이션십 있잖나. 내가 얘를 만나는데 쟤를 만나도 되는 그런 상황 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다"라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말로만 안 할 뿐이지 모든 사람들이랑 다 썸 타고 있는 거잖나. 나의 썸남이 쟤랑도 썸타고, 쟤랑도 썸타고 있는데 썸 타는 애들이 다 내 친구인 거다. 너무 이상하지 않냐. 내 썸남과 썸 타는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데프콘, 송해나는 정숙이 호감을 갖고 있는 상철이 다른 솔로녀와 친해지는 걸 보고 속상해서, 랜덤데이트 이후 상철과 멀어진 듯한 느낌에 우는 거라고 해석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