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1기 정숙, 결국 눈물 쏟았다... 현숙-옥순 총출동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정숙의 오열 사태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SOLO'(연출 남규홍, 작가 조은희, 이하 '나는 솔로') 158회에는 '솔로나라 21번지'에서 눈물을 쏟는 정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마음이 바뀐 영철에 혼란스러운 순자와 본격적으로 영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현숙이 담겼다. 이어 랜덤 데이트 시간이 다가와 운명이 이끄는 상자를 고르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랜덤 데이트 결과에 3 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은 흥미를 표출했고, 데프콘은 "서로 이제 의미 부여 엄청 할 텐데"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랜덤 데이트를 마친 21기 솔로남녀들이 공용 거실에 모여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소용돌이치는 러브라인 속, 정숙은 조용히 자리를 뜬 후 여자 숙소로 돌아왔다.

이어 정숙의 '훌쩍'하고 눈물을 훔치는 소리와 눈물이 선명하게 얼룩진 베개 모습이 담겼다. 울고 있는 정숙을 발견한 현숙은 "울었어?"라며 마음을 달래줬고, 정숙은 현숙의 위로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았다.

오열 후 마음을 추스른 정숙은 "이렇게 울 일이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현숙에 뒤이어 옥순까지 등장해 "내가 뭐 어떻게 할까?"라며 안타까움과 위로를 전했다. 잠시 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3:1 데이트까지 즐기며 '21기 올킬녀'가 된 정숙의 오열 사태를 지켜보던 3 MC는 서로 다른 추측을 하며 자신만의 촉을 세웠다.

 

사진=ENA, SBS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