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컴 착용 후 직접 사인→45일 만에 승리→韓 50승 달성…이강철 대만족 “쿠에바스 본인 기량 회복” [MK고척]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7. 1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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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본인의 기량을 회복하며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2019년 KBO리그 데뷔 후 5년, 119경기 만에 KBO리그 통산 50승(31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쿠에바스가 본인의 기량을 회복하며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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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가 본인의 기량을 회복하며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을 달린 KT는 공동 5위 그룹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와의 게임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다. 또한 키움전 8연승과 함께 상대 전적 8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6월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5일, 5전 6기 끝에 시즌 5승을 가져왔다. 2019년 KBO리그 데뷔 후 5년, 119경기 만에 KBO리그 통산 50승(31패)에 성공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던 쿠에바스가 본인의 기량을 회복하며 정말 좋은 피칭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타선도 힘을 더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23호 홈런과 함께 KBO리그 통산 155호 홈런.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홈런 공동 3위에 올랐다.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6회 홈런을 친 강백호도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김상수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배정대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심우준도 군 전역 후 복귀 안타, 타점,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강철 감독은 “상, 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집중력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로하스의 홈런과 배정대의 장타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6회 심우준, 로하스의 타점과 강백호의 홈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심우준의 복귀 후 첫 안타 축하한다. 선수들의 베이스러닝도 승리에 기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이어 “선수들 수고 많았고, 원정 경기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KT는 18일 고영표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키움은 하영민을 앞세워 반격에 도전한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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