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방선아, 父에 폭행당하는 자녀 두고 가출... “나도 살고 싶었다”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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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아가 아이들을 두고 가출한 사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첫 아이를 낳은 후, 현재 6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방선아이 등장해 충격적인 일상을 공개한다.
방선아는 넷째 아이까지 낳은 후 가출을 했다고 밝혔고, 첫째 딸은 "엄마가 저희만 두고 집을 나가서 아빠에게 폭력을 당했다", "욕을 하면서 팔을 걷어차서 둘째의 팔이 부러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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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아가 아이들을 두고 가출한 사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첫 아이를 낳은 후, 현재 6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방선아이 등장해 충격적인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선아의 일상 카메라에는 자신과 대화를 거부하는 둘째 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답답해하는 엄마를 위해 첫째 딸이 나섰고 대화를 요청했다. 첫째 딸은 “둘째도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엄마가 어렸을 때 집 나갔을 때 많이 힘들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방선아는 넷째 아이까지 낳은 후 가출을 했다고 밝혔고, 첫째 딸은 “엄마가 저희만 두고 집을 나가서 아빠에게 폭력을 당했다”, “욕을 하면서 팔을 걷어차서 둘째의 팔이 부러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거냐”, “공포 속에서 방치된 것 아니냐”라며 분노했다.
첫째 딸의 솔직한 답변에 방선아는 “그때는 엄마가 살고 싶었다. 그거 하나밖에 없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애들하고 같이 농약 먹고 죽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고, 엄마의 고백에 첫째 딸 또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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