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2%대 급락세…다우지수는 장중 41,000선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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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의 약세를 반영해 나스닥 지수가 오전 장중 2% 넘게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3.95포인트(2.24%) 내린 18,095.39에 거래됐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3포인트(0.24%) 오른 41,052.41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1,00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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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의 약세를 반영해 나스닥 지수가 오전 장중 2% 넘게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3.95포인트(2.24%) 내린 18,095.39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2.44%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같은 시간 전장보다 64.63포인트(-1.14%) 내린 5,602.57에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이 '인공지능(AI) 붐'으로 크게 오른 대형 기술주를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93포인트(0.24%) 오른 41,052.41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장중 41,000선을 넘어섰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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