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7.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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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세 명이 다친 사건사고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새벽 여섯 시 반쯤, 대구 신천역 사거리에서 에스유브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상가를 들이받았습니다.

동승자인 이십 대 남성과 육십 대 행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운전한 남자 고등학생은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두 시간 만에 인근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십대 운전자는 무면허인 데다,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오전 아홉 시쯤, 경남 밀양에선 아파트 꼭대기 육 층 세대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폭발이 워낙 거세 아파트 외벽이 터지고 유리창 수십 장이 깨졌고요.

이십여 분 만에 불난 집 전부와 옆집 절반이 불탔습니다.

주민 삼십여 명은 큰 부상 없이 대피했는데, 육 층 계단에서 불난 집 거주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엘피 가스가 폭발한 거로 보입니다.

오후 두 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세 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화상을 입은 주민 한 명과 연기를 마신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계단참에 쌓아둔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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