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14득점' 세르비아 농구대표팀, 호주에 11점차 패배

이솔 기자 2024. 7.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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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는 분전했으나 상대가 미국과 비슷한 경기를 선보인 '호주'였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종료된 친선경기에서는 호주 농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84-73으로 제압했다.

1쿼터에서는 세르비아는 외곽 패스플레이로, 호주는 역공으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호주가 패티 밀스의 2연속 3점포를 바탕으로 8-4로 앞서갔으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20-15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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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콜라 요키치, 덴버 너기츠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요키치는 분전했으나 상대가 미국과 비슷한 경기를 선보인 '호주'였다.

17일 오전(한국시간) 종료된 친선경기에서는 호주 농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84-73으로 제압했다. 세르비아는 요키치가 1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가운데서도 분패했다.

요키치가 선보인 2-1 패스워크에 이어진 바실리아 미치치(샬럿)의 레이업으로 세르비아가 선제득점하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1쿼터에서는 세르비아는 외곽 패스플레이로, 호주는 역공으로 경기를 펼친 가운데 호주가 패티 밀스의 2연속 3점포를 바탕으로 8-4로 앞서갔으며,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 20-15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는 치열한 골밑 싸움이 펼쳐졌다. 호주는 코트 안팎을 계속해서 찔렀고, 세르비아는 니콜라 밀리투노프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압박했다. 경기시간 5분 30초를 남겨두고 28-27로 역전한 세르비아는 상대 선수 패티 밀스에게 경기 흐름을 뒤바꾼 3점포 등을 허용하며 다시 34-39로 끌려갔다. 그러나 쿼터 종료 5초를 남겨두고 스틸에 성공, 40-39로 1점차 리드 속에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경기는 계속해서 팽팽하게 전개됐다. 쿼터 종료 약 4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는 몸싸움으로 인해 호주의 엑섬이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호주가 62-59로 3점차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는 마무리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경기종료 5분여를 앞둔 69-67 호주의 리드 상황, 패티 밀스의 미드레인지에 더해 닉 케이의 3점포, 엑섬의 속공 등 호주가 4분만에 80-69로 11점차를 벌려냈다. 1분을 남기고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끝내 경기는 84-73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패티 밀스는 28득점 2리바운드 5도움 2스틸을 기록했으며, 선수들의 활약을 상대비교한 평가치인 RPM에서 +2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세르비아에서는 요키치가 1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필리프 페트루셰프가 17득점을 올렸다.

사진=호주, 세르비아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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