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환희 "브라이언과 불화·주먹다짐 NO..다치면 무대 못 서"

김나연 기자 2024. 7.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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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과 불화설에 대해서는 "신화 형들은 주먹다짐도 하고 그럴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럴 수 없었다. 싸워서 누구 한 명의 얼굴이라도 다치면 무대에 설 수 없다. 누가 봐도 내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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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환희 브라이언 / 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환희가 브라이언과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환희는 합숙소와 주변 회사의 불량배를 처리했다는 소문에 대해 "당시 스케줄을 가끔 회사 직원 누나들과 동행했다. 매니저들이 우리를 내려주고, 직원 누나들과 회사로 들어간다고 해서 인사 후 숙소에 올라왔다. 이후 밖을 내다봤는데 그때 취객이 직원 누나들에게 소화기를 들고 위협 중이더라.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뛰어 내려갔다. 그때 내려가서 취객을 제지한 거다. 그때는 20살 초반이라 가능했고, 그런 불의를 봤다면 누구든 그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과 불화설에 대해서는 "신화 형들은 주먹다짐도 하고 그럴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럴 수 없었다. 싸워서 누구 한 명의 얼굴이라도 다치면 무대에 설 수 없다. 누가 봐도 내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언과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한다면서 "좋아요 많이 누르고, DM 한다. 제 생각에는 매일 보고, 매일 연락하는 게 친한 게 아니라 가끔 연락해도 반갑고 편한 게 '찐친'인 것 같다. 브라이언이 '청소광'으로 잘 되는 걸 보고 '여전하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활동 중 브라이언을 많이 보호하려고 했다. 누군가 브라이언을 해하려 하면 막아줬다. 우리는 둘밖에 없으니까 브라이언이 없으면 무대에 설 수가 없었다.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긴 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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