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남친과 사귀자마자 동거→임신 진단 당일 출산, 역대급 사연(고딩엄빠5)

이하나 2024. 7. 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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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아가 임신 진단 당일 출산한 사연으로 '고딩엄빠5' MC들을 경악케 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방선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선아는 남자친구 할머니와 함께 셋이 살던 중 임신을 의심하는 할머니의 말에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42주라는 진단을 받았다.

막달이 되도록 몰랐던 방선아는 임신 진단을 받은 당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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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선아가 임신 진단 당일 출산한 사연으로 ‘고딩엄빠5’ MC들을 경악케 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방선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모님 이혼 후 엄마와 살던 방선아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감행했다. 강제로 머리카락을 자른 뒤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 엄마와 갈등의 골이 겉잡을 수 없이 깊어진 방선아는 몇 개월 후 가출해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동거를 했다.

방선아는 남사친을 통해 중학교 3학년 동생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누나 동생 사이로 종종 어울리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교제를 시작했고, 바로 동거까지 시작했다. 박미선은 “사귀었다고 하면 동거인가”라고 놀랐고, 인교진은 “항상 늘 이렇게 빠르다”라고 탄식했다.

방선아는 남자친구 할머니와 함께 셋이 살던 중 임신을 의심하는 할머니의 말에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42주라는 진단을 받았다. 막달이 되도록 몰랐던 방선아는 임신 진단을 받은 당일 출산했다. 인교진은 “이게 뭐야. 도대체”라고 놀랐고, 김효진도 “이게 말이 되냐”라고 경악했다.

박미선은 “아기를 낳아 본 입장에서는 모를 수가 없는데”라고 놀랐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너무나 어리기 때문에 상식이나 지식, 판단력이 부족했을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설마 아닐 거야’라고 하면서 눈을 질끈 감아 버리는 자기 최면의 일종 아니었을까”라고 분석했다.

결국 방선아 19살, 남자친구 17살 때 딸을 낳았다. 출산 후 방선아는 엄마의 집에서 남자친구와 살게 됐고, 남자친구는 자퇴 후 일을 시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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