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엔비디아 등 기술주 급락에…하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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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美)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나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에 '보호 비용 지불'을 주장하는 상황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이에 따라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만 대표 반도체 기업 TSMC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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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박형기 기자 =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美)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나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만에 '보호 비용 지불'을 주장하는 상황 등이 영향을 끼쳤다.
이에 따라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만 대표 반도체 기업 TSMC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개장 시점에 91.91포인트(0.22%) 하락한 4만862.5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13포인트(1.01%) 내린 5610.0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21.15포인트(1.74%) 하락한 1만8188.19에 개장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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