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미, 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호현배 최강전 우승
김세훈 기자 2024. 7. 17. 23:05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전임 이준기 회장과 김천시가 주최하고, 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한 제1회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에서 김선미가 우승했다.
김선미는 17일 김천포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34,35)로 우승했다. 최미경과 백도희가 2언더파 70타로 동타를 이뤘고 카운트 백 방식에 의거해 최미경이 2위에, 백도희가 3위에 자리했다. 김경희가 71타(37,34) 4위, 김은주가 71타(36,35) 5위에 올랐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박영애가 우승했다. 박영애는 17번 홀에서 홀인원했다.
김선미는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라며 “17년 만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행운이 3~7년 간 간다고 하는데,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한 이준기 회장의 호인 ‘호연’을 따 명명한 대회다. 김천시는 “지역 내 대표적인 전국 규모 여성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발돋움을 하게 됐다”며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을 통해 선수들이 김천시에서 골프 대회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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