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포기! 맨유, 하이재킹 성공... 18세 초신성 영입 최종 단계→1000억+202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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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확정적이다.
그러나 릴이 레알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고 더 많은 돈을 위해 맨유 이적을 설득했고, 맨유 보드진도 직접 접촉하여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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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니 요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확정적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요로의 맨유 이적, 거의 완료됐다. 그는 화요일 저녁에 맨유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에 있다. 오늘이나 내일 2029년+1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프랑스가 주목하는 초신성 센터백이다. 190cm의 큰 키와 준수한 빌드업 능력, 유연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 포함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200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는 그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대변한다.
요로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지던 자원이었다. 그러나 레알이 제시한 이적료는 릴의 승낙을 받지 못했고, 이적이 지지부진하던 찰나 맨유가 끼어들었다. 릴이 요구하는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고, 릴은 단번에 허락했다.
마지막 관문은 요로의 의사였다. 요로는 레알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릴이 레알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고 더 많은 돈을 위해 맨유 이적을 설득했고, 맨유 보드진도 직접 접촉하여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매달렸다. 맨유의 프로젝트와 요로의 출전 시간 확보, 맨유가 요로를 원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그동안 방심했다. 맨유의 제안이 수락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요로가 레알행을 선호하기에 낙관적인 태도로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요로가 맨유를 선택한 것을 알고서 요로 영입에서 철수했다. 호세 루이스 산체스 기자에 따르면 레알은 더 이상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로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 "모든 보너스를 포함하여 이적료는 최대 7,000만 유로(1,050억)이며 급여는 연봉 700만 유로(105억)다. 요로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맨유의 새로운 센터백으로 등장한다.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요로 영입도 사실상 확정지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에버턴 소속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도 포기하지 않고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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