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캠프 "합동연설회 폭력 파행 주범은 한동훈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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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는 17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폭력 파행 주범은 한동훈 후보 측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주 단장은 "15일 폭력 사태는 합동연설회 장내와 장외 2곳에서 발생했다"며 "장내에서 발생한 일방적인 폭행은 한 후보 측 지지자였던 A씨가 팔꿈치로 유튜버 B씨를 가격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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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는 17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장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폭력 파행 주범은 한동훈 후보 측 지지자"라고 주장했다.
주현철 원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폭력 사태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주 단장은 "15일 폭력 사태는 합동연설회 장내와 장외 2곳에서 발생했다"며 "장내에서 발생한 일방적인 폭행은 한 후보 측 지지자였던 A씨가 팔꿈치로 유튜버 B씨를 가격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장외 폭행이다. 당시 발생한 폭행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한 후보 측 지지자인 A씨가 B씨의 턱을 가격하고 한 후보 측 지지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변에 말리는 시민들을 밀어내고 A씨가 지속 폭행할 수 있도록 방조했다"고 했다.
주 단장은 "한동훈 후보와 캠프는 가해자로 덧씌워진 원희룡 후보와 캠프에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관련 폭력 사태의 억울한 피해자인 유투버 B씨에게도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후속 치료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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