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이나 출루 내주고 단 2실점…연장 끌고 간 롯데, 10회 레이예스 끝내기 만루포로 주중 위닝 달성 [MK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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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명이나 출루를 허용했지만, 단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연장전으로 끌고 간 롯데 자이언츠가 10회 말 레이예스의 극적인 끝내기 만루포로 주중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롯데는 7회 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우중간 2루타 뒤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대타 정훈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 차 추격에 돌입했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10회 말 박승욱, 이호준, 고승민이 모두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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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0명이나 출루를 허용했지만, 단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연장전으로 끌고 간 롯데 자이언츠가 10회 말 레이예스의 극적인 끝내기 만루포로 주중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롯데는 7월 17일 울산 두산 베어스전에서 6대 2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38승 3무 47패로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롯데는 1회 초 선발 투수 윌커슨의 포구 실책와 안타 허용으로 내준 2사 1, 2루 위기에서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 초 1사 뒤 양석환과 강승호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전민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리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최준호는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6회 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준호는 2사 뒤 나승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고승민을 1루 땅볼로 잡고 후반기 첫 팀 퀄리티 스타트까지 달성했다. 이날 최준호는 총 91구를 던지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신기록(종전 90구, 2024년 5월 2일 SSG전)에도 도달했다.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롯데는 7회 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우중간 2루타 뒤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대타 정훈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 차 추격에 돌입했다.
그리고 8회 말 롯데는 2사 뒤 황성빈의 중전 안타로 다시 불씨를 살렸다. 대타 윤동희가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상대했다. 포일로 황성빈이 2루로 진루한 가운데 윤동희가 극적인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8회 말 2사 1, 3루 위기에서 역전을 막은 두산은 9회 초 곧바로 득점 기회를 얻었다. 양의지의 내야 안타와 상대 투수 송구 실책으로 1사 2, 3루 상황이 찾아왔다. 하지만, 양석환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된 뒤 강승호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다. 두산은 10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전다민이 루킹 삼진에 그쳐 또 득점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10회 말 박승욱, 이호준, 고승민이 모두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레이예스가 바뀐 투수 김명신의 2구째 128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끝내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울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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