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사촌동생 이장우-브라이언과 연락 자주 NO”(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환희가 사촌 이장우, 브라이언과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님을 고백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75회에는 전진, 환희, 그리,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환희는 배우 이장우가 사촌동생이라며 "원래 저희 집안이 먹을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음식 쪽으로 완전히 빠져 그쪽 길로 나갔다. 자기 길을 제대로 찾은 듯하다. 얼마 전 '송스틸러'에 중간에 이장우가 나온 거다. 놀란 게 그 정도로 노래하는 줄 몰랐다. 너무 소리 잘 내더라. 뮤지컬을 많이 했다더라. 뮤지컬 하면서 소리 내는 법을 많이 배웠더라"고 칭찬했다.

그는 사촌동생이지만 교류를 잘 안 하는 모양이라는 MC들의 말에 "그렇게 자주 보진 않는다"고 긍정했다. 이에 김구라가 브라이언과도, 사촌동생과도 자주 연락 안 하면 도대체 누구와 연락하고 지내냐고 묻자 그는 "브라이언은 소셜 계정 좋아요를 많이 누른다. DM 가끔하고. 저는 그렇다. 친하다고 매일 연락하는게 아니라 가끔 봐도 반가운 게 진짜 친한 것 같다"고 밝혔다.

환희는 브라이언 '청소광'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여전하구나. 청소에 대한 열정은 본인이 잘한 걸 잘 만난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숙소 시절 많이 싸워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것도 한번 풀고 싶었다"며 "저는 작은 방. 브라이언은 화장실 있는 큰방을 썼다. 왜냐하면 저는 한국에 집 있고 브라이언은 한국에 부모님이 안 계시니까. 대신 주차장은 나에게 다오 했다. '견인이 되든 그건 네 사정이다. 방 꾸미는 네가 욕실 다 가져. 나는 형들과 화장실도 같이 쓰겠다'. 그래서 이게 개판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때 찍은 사진 올라와 환희는 지저분하다고, 그 이미지가 오래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실제로는 깨끗한 편이냐는 질문에 "청소광은 아닌데 굉장히 깔끔한 편"이라고 해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