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정식계약·2036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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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하는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4기 신규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내년 초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상업운전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대역사가 시작된다.
17일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 Ⅱ)와 세부 계약항목을 정리하고 내년 3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식 계약 체결 준비와 함께 체코 현장에 보낼 인력 선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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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하는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4기 신규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내년 초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상업운전까지 10년 넘게 걸리는 대역사가 시작된다.
17일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 Ⅱ)와 세부 계약항목을 정리하고 내년 3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조건에 가격과 기술 조건이 모두 포함돼 있는 만큼 현재 입찰서에서 제시한 조건을 바탕으로 최종 계약 사항을 조율하게 된다.
체코 정부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쪽으로 220㎞ 떨어진 두코바니에 1000~1200㎿ 규모의 원전 2기를 신규 건설할 예정이다. 당초 얘기됐던 테멜린 지역에 2기를 새로 추가하는 방안은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한다.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2029년 두코바니 원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국내 원전업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15년 이상 원전 생태계에 일감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준공 일정은 한국 최초의 원전 수출 사례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와 유사한 경로를 밟을 전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식 계약 체결 준비와 함께 체코 현장에 보낼 인력 선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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