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등 원전株 추가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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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원전 관련주가 주가 상승 동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1.19% 상승했다.
다만 '팀 코리아'가 원전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주가는 추가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신규 원전 수주 기대감에 국내 원전 관련주 주가는 상승 추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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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원전 관련주가 주가 상승 동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1.19% 상승했다. 다만 이날 한전기술, 한전KPS 주가는 각각 1.79%, 0.13% 하락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 주가도 0.87%로 강보합세에 그쳤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알려지기 전, 시장이 '눈치보기'에 돌입하면서 주가가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료 소멸에 따른 주가 하락을 우려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는 얘기다.
다만 '팀 코리아'가 원전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주가는 추가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신규 원전 수주 기대감에 국내 원전 관련주 주가는 상승 추세를 보인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33.65%, 23.35% 올랐다. 한전KPS와 비에이치아이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10.43%, 14.44% 상승했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의 총사업비는 24조원에 달한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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