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표팀 단복, 파리올림픽서 '금메달'…SNS서 대폭발적 인기

최대영 2024. 7. 17.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몽골 대표팀의 단복이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몽골 선수단의 단복이 글로벌 의류 브랜드들의 작품을 제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단복 한 벌을 만드는 데 평균 20시간이 소요된다.

몽골 대표팀의 단복은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몽골 의류 브랜드가 제작한 전통미 살린 단복, 전 세계 주목
한 벌 제작에 평균 20시간 소요…정교한 자수와 전통 문양 돋보여

2024년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서 몽골 대표팀의 단복이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몽골 선수단의 단복이 글로벌 의류 브랜드들의 작품을 제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 선수단의 단복은 몽골의 유명 의류 브랜드 '미셸앤드아마존카'가 디자인했다. 이 브랜드는 몽골 전통과 문화의 본질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고급 맞춤복과 기성복을 만들어왔다. CNN은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하게 자수를 입힌 조끼와 주름 장식의 가운, 액세서리가 특징인 몽골의 개·폐회식용 의상은 지난주 공개된 뒤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 선수단의 단복은 몽골을 상징하는 파란색, 빨간색, 흰색과 다양한 전통 패턴, 그리고 몽골 국기(소욤보)에 있는 문양으로 디자인되었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올림픽 성화 모습도 단복에 담겨 있다.

여성 선수들의 경우, 전통 의식에 사용되는 귀걸이와 자수가 들어간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남성 기수는 활을 쏠 때 쓰는 모자와 벨트, 몽골 전통 부츠로 멋을 살렸다.

몽골 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단복 한 벌을 만드는 데 평균 20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정교한 자수와 전통 문양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몽골 대표팀의 단복은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디자인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것이다. 
사진 = 미셸앤드아마존카(Michel&Amazonka)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