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줄 돈 없는데 어떡할래? KIM 동료 압박하는 뮌헨... 맨시티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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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압박하고 있다.
키미히는 2015-16시즌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키미히는 2025년까지 뮌헨과의 계약을 이행하고자 하지만, 뮌헨은 키미히에게 급여를 내줄 의사가 없다. 키미히는 현재 연봉 1,500만 유로(230억)와 보너스 500만 유로(75억)를 받고 있다. 42경기 이상 뛰는 시즌마다 보너스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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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키미히를 압박하고 있다.
키미히는 2015-16시즌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의 역량을 드러냈고, 뮌헨이 손을 내밀었다. 첫 시즌은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많은 출전 시간을 받았다. 점차 적응한 키미히는 2017-18시즌 포텐을 완전히 터뜨렸다. 시즌 모든 대회 6골 1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로는 뮌헨의 부동의 주전으로 떠올랐다.
키미히의 최대 장점은 정확한 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 그리고 수비 능력이다. 오른쪽 풀백 본연의 임무인 수비도 무리없이 수행해내고 공격 가담을 통해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동료의 골을 돕는다. 워낙 다재다능한 선수기에 오른쪽 풀백이 아니라 3선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경기를 나서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뮌헨에서 390경기를 뛰면서 42골 104도움을 기록한 키미히는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번의 DFB-포칼 우승, 6번의 독일 슈퍼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오래오래 뮌헨에 남을 것만 같았던 키미히.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키미히는 오른쪽 풀백보다 수비형 미드필더 등 중앙에서 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뮌헨은 키미히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나 재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고, 뮌헨도 키미히를 압박하고 있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키미히는 2025년까지 뮌헨과의 계약을 이행하고자 하지만, 뮌헨은 키미히에게 급여를 내줄 의사가 없다. 키미히는 현재 연봉 1,500만 유로(230억)와 보너스 500만 유로(75억)를 받고 있다. 42경기 이상 뛰는 시즌마다 보너스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보드진까지 작심해 고주급자들의 주급을 줄이려고 한다. 키미히뿐 아니라 레온 고레츠카도 고주급자로 분류돼 이적설이 짙은 상황이다.
키미히는 뮌헨과의 마찰이 있어 다음 시즌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한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고 싶은 의사고, 뮌헨은 급여 절감과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하며 재계약을 원한다.
키미히의 입지가 불안해지자, 관심을 보이는 팀도 나타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키미히의 높은 급여도 다 부담할 수 있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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