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남부 호우예비특보…모레까지 80~200mm
[KBS 청주] [앵커]
내일 새벽부터 충북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입니다.
현재 중북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충북에는 비가 언제부터 얼만큼 올 것으로 예상됩니까?
[리포트]
충북지역 관련 날씨 예보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내일 새벽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30에서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80에서 150mm나 됩니다.
북부 일부 지역은 최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북은 보은, 옥천, 영동을 제외하고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 곳곳이 약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부터 충북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최고 등급인 '심각'의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산림청은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잘 확인해줄 것과,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 주민 분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 선정
- 순식간에 잠겼다…시청자 제보 영상으로 본 호우 피해
- 800억 대 전세사기 피고인, 버젓이 또 임대사업…허술한 법망 노려
- ‘제습기’ 성능 최대 2배 차이…전기 요금도 제각각
- [단독] 홍명보 감독, 손흥민 만난다…유럽파 점검 본격 행보
- [단독] 출소한 코인왕 ‘존버킴’에 또 다시 구속
- “음주운전 꼼짝마”…육아휴직 경찰·시민 도움으로 덜미
- 아파트 ‘펑’ 화재…1명 숨지고 30여 명 대피
- ‘집단 마약’ 적발된 그 클럽, 다시 가봤다 [취재후]
- “수산물 싼 가격에 팔겠다” 음식점 상대 사기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