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발목 부상' 메시,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

용환주 2024. 7.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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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의 부상 관련 의학적 검사 결과가 나왔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CF는 메시의 부상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라는 게시글을 공개했다.

메시는 위 결승전 정규시간 후반 21분 부상을 호소하며 잔디 위에 쓰러졌다.

인터 마이애미는 "의료 평가 결과 메시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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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리오넬 메시(37)의 부상 관련 의학적 검사 결과가 나왔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CF는 메시의 부상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라는 게시글을 공개했다.


메시가 주장으로 있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콜롬비아와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결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까지 이어진 혈투였다. 그러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해냈다. 연장 후반 7분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1-0 앞서갔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메시는 위 결승전 정규시간 후반 21분 부상을 호소하며 잔디 위에 쓰러졌다. 이후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 후 곤잘레스와 교체됐다.


부상 사진이 공개됐다. 육안으로 봐도 발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게 의심될 정도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의료 평가 결과 메시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출전 여부는 주기적 평가와 회복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교체 후 벤치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팀원들의 헌신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최근 5년 동안 세계를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에서 앞서 언급한 2021년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해 남미 축구왕이 됐다. 이어 2022 피날리시마에서 유럽 축구 왕 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1990 월드컵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 이후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세계 정상에 올라섰다. 그리고 올해 다시 남미 축구 왕좌를 유지했다.

유럽의 왕을 만날 시간이다. 코파 아메리카가 진행한 만큼 다음은 유로 2024 우승팀과 2025 피날리시마에서 맞붙는다. 상대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운명이다. 아르헨티나가 달성한 역사상 두 번째 3연패 기록을 처음 달성했던 팀이 스페인이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5년 유로컵 우승자와 맞붙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대표팀, 인터 마이애미 FC 캡처

-메시 코파 결승전 발목 부상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
-소속팀, "출전 여부는 주기적 평가와 회복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
-메시, 부상으로 울었지만 결국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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