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사자’ 바람이 근황 “여자친구 생겨 행복한 시간 보내”(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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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의 행복한 근황이 전해졌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3회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구조되어 청주동물원으로 이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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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의 행복한 근황이 전해졌다.
7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53회에는 '누구보다 간절하다' 특집을 맞아 갈비뼈가 앙상하던 사자 '바람이'를 살려낸 청주 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갈비 사자'로 불리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실내동물원에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구조되어 청주동물원으로 이사를 갔다.
김정호 수의사는 당시 "제보가 들어왔다. 지자체 홈페이지 가니까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써있더라. 사자를 구해달라고. 여러 제보 영상들이 올라왔었다"며 "영상을 보고 나이가 많은 사자의 여생을 저희가 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구조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바람이가 있던 동물원은 먹이 체험 하는 동물원이었다. 김정호 수의사는 "실내 동물원인데 개인이 운영하던 곳이다. 개인이 운영하려면 수입이 있어야 하니까, 닭날개 꼬치를 먹고 사는데 꼬치가 팔리려면 굶긴 상태가 판매가 잘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당시 사육장 앞에서 판매되던 꼬치가 바람이의 주된 먹이였다는 것.
김정호 수의사는 "10년 전만해도 그런 실내 동물원들이 꽤 잘됐다. 저희 동물원도 과거 사랑새 모이 체험을 했었다. 지금은 없어졌다"고 밝혔다.
19살 고령이 되도록 7년간 좁은 방에 갇혀 살던 바람이는 지난해 7월 5일 구조됐다. 그는 바람이가 동물원에 온 뒤 반응을 묻자 "바람이 반응은 '괜히 왔다'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실내에만 살던 바람이는 야외가 낯설어 케이지에서 나오는 데에만 1시간 반이 걸렸다.
김정호 수의사는 바람이가 건강해진 건 그 후로 한두 달 후라며 "갈비뼈가 보이지 않고 하루에 밥을 5㎏씩 먹고 왔다갔다 운동도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 도도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 있던 암사자인데 바람이가 오면서 짝이 됐다. 사자가 없으면 서로 찾는다. 지금은 굉장히 친밀해졌고 서로 장난도 한다"고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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