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벽 뚫지 못했다...임대만 전전하다 이적 예정

이종관 기자 2024. 7. 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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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칼럼 도일 매각을 허용했다.

200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도일은 맨시티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거치며 성장한 '성골 유스'다.

10세였던 2014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그는 약 7년간 구단 아카데미 시스템을 차례로 밟으며 경쟁력을 키워나갔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좀처럼 맨시티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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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가 칼럼 도일 매각을 허용했다.


200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도일은 맨시티 아카데미를 단계적으로 거치며 성장한 ‘성골 유스’다. 10세였던 2014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그는 약 7년간 구단 아카데미 시스템을 차례로 밟으며 경쟁력을 키워나갔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구단 내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하부 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합류와 동시에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해당 시즌 44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선덜랜드 역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등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맨시티 수비진을 뚫지는 못했고 임대만을 전전하고 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십 소속의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를 떠나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여전히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2023-24시즌엔 레스터 시티로 임대돼 팀의 승격에 일조했지만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계획 안에 들지 못한 상황이다.


좀처럼 맨시티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도일. 결국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도일이 노리치 시티로 떠나는 것을 허락했다. 현재 맨시티는 그의 가치를 1,500만 파운드(약 269억 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시 승격을 노리고 있는 노리치는 그를 영입해 수비 라인을 강화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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