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 각 95명씩 또 포로 교환했다…'모두 군인'

조소영 기자 김성식 기자 2024. 7.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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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95명씩 포로 교환을 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같은 날 "전쟁 포로 95명이 러시아에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22년 2월부터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마지막으로 포로 교환을 한 것은 지난 6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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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0명 석방…러 국방부·젤렌스키 발표
젤렌스키 "포로 교환 도움준 UAE에 감사"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갈무리한 사진으로 우크라이나에 있던 러시아군 전쟁 포로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전쟁 포로 90명을 맞교환했다. 2024.0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김성식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95명씩 포로 교환을 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190명이 석방된 것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게재한 글에서 "협상 과정의 결과로 러시아 군인 95명이 귀환했다"며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군인 95명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또한 같은 날 "전쟁 포로 95명이 러시아에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석방된 이들 모두 군인 출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로 교환에 도움을 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2년 2월부터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마지막으로 포로 교환을 한 것은 지난 6월 말이다. 이때에도 UAE의 중재로 전쟁 포로를 90명씩 맞교환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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