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기핸드볼] 인천효성중, 천안동중 꺾고 남자중등부 우승

김용필 기자 2024. 7.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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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효성중학교가 태백산기핸드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효성중은 17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천안동중학교를 23-21로 이겼다.

다시 천안동중이 2골 차로 앞서자 인천효성중이 2골을 연달아 넣어 8-8로 균형을 맞추더니 10-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인천효성중 김민서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천안동중의 김동우가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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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효성중이 결승에서 천안동중을 23-21로 꺾어
제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인천효성중,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인천효성중학교가 태백산기핸드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효성중은 17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천안동중학교를 23-21로 이겼다.

전반은 10-1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후반에 인천효성중이 13-11로 앞서면서 23-21로 마무리했다. 인천효성중이 돌파와 6m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천안동중이 2골 차로 앞섰지만, 곧바로 따라잡혔다. 다시 천안동중이 2골 차로 앞서자 인천효성중이 2골을 연달아 넣어 8-8로 균형을 맞추더니 10-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인천효성중이 끌려가는 분위기였지만, 따라붙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에도 인천효성중이 첫 골을 내줬지만, 2골을 연달아 넣어 13-12로 앞서며 주도권을 주나 싶었지만, 15-17로 재역전 당했다.

하지만 인천효성중이 곧바로 6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1-17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천안동중이 7분 가까이 골을 넣지 못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나 싶었는데 3골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21-20으로 다시 팽팽해졌다.

하지만 인천효성중 천승연이 중거리 슛으로 한 걸음 달아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천안동중 김태현이 중거리 포로 맞불을 놨지만, 10여 초를 남기고 이재하가 쐐기 골을 넣으면서 23-21로 마무리했다.

인천효성중은 천승연이 7골, 이재하와 이원준이 5골씩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이준희 골키퍼가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천안동중은 김태현이 10골, 정지우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동우 골키퍼가 1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효성중 김민서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천안동중의 김동우가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1위 인천효성중학교

2위 천안동중학교

3위 만덕중학교, 부천남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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